어떻게 선정했나… 1200개 브랜드 대상 5만명 설문


'201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한경닷컴 동아닷컴 iMBC 등 3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동아일보가 후원했다.

사전 기초조사와 소비자설문,전문가 인증심사 과정 등을 통해 수상브랜드를 선정했다. 올 1~2월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후보 브랜드를 선별한 후 2월21일부터 3월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masterbrand.co.kr)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업체 867개，지자체 287개，공공기관 53개 등 총 120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16세 이상 국내 소비자 5만418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한경닷컴 동아닷컴 iMBC 등에 가입된 700만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최초 상기도,보조 인지도,브랜드 선호도,서비스 품질,리더십,브랜드 충성도 등의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소비생활에서 가장 큰 가치와 만족을 주는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하나씩만 선택하게 했다. 조사 데이터는 브랜드가치 측정모델인 'MBI(Master Brand Index)' 산출 과정을 통해 대표 브랜드지수로 변환해 브랜드별 가치를 평가했다. 항목별로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지수를 산출하고 부문별로 가장 높은 브랜드가 1차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조병량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교수，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장,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설문조사의 타당성 및 분석과정의 오류 여부를 검토했다. 이 같은 엄정한 심사기준과 검증과정을 통해 47개 기업체 브랜드，10개 지자체 브랜드，1개의 공공기관 브랜드를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