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중앙부에 위치한 미추홀병원이 재활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08년 개원 이후 꾸준한 투자와 혁신을 이어온 미추홀병원은 2011년 제1기 재활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현재 회복기 재활치료 운영 체계를 확립하며 재활치료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개원 초기부터 재활치료에 집중해온 미추홀병원은 교육과 인력, 시설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해왔다. 특히 보행로봇 5대를 도입하는 등 최첨단 재활치료 장비를 적극 활용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집중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추홀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3개로 확대해 총 156병상을 운영 중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필수적인 병동 확대와 함께, 일부 환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반 병동도 유지하며 다양한 환자들의 치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회복기 환자 중심의 진료 체계로 전환했다. 회복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입원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한 결과, 40%에도 미치지 못했던 대상 환자 비율이 현재 60%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미추홀병원 배근환 대표원장은 "직원 복지와 교육 투자를 강화하는 이유는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집중재활치료'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활의료를 선도하는 중심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